교 양

'애국 시민 여러분들께 호소합니다. '건국전쟁2'를 지켜주십시요!'

太兄 2025. 9. 21. 19:11

(글: 김덕영 감독)
'애국 시민 여러분들께 호소합니다. '건국전쟁2'를 지켜주십시요!'

9월 10일 영화 '건국전쟁2'가 전국 극장에서 개봉되었다. 그리고 일주일도 안 되어서 저녁 6시 이후 전국 극장가 거의 모든 상영 시간표에서 '건국전쟁2'가 사라졌다. 퇴근 후 직장인들이 함께 모여 '건국전쟁2'를 관람할 수 있는 시간이 사라져 버린 것이다. 연인들이 함께 데이트를 즐기다 영화관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모조리 박탈된 것이다.

멀쩡하게 광고비를 지불하게 정상적으로 광고되고 있던 '건국전쟁2'의 지하철 광고판이 철거 명령을 받은 적도 있다. 그때만 해도 별 일 아니겠거니, 하고 생각했던 사실이다. 아무리 좌파 정권이 들어섰다고 해도, 국민들이 영화를 볼 수 있는 선택권마저 박탈되리란 예상은 하지 못했다.

그런데 지금 '건국전쟁2'를 놓고 극장가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영시간 축소는 명백한 예술가의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헌법적 가치에 대한 논쟁을 불러 일으킨다.

2024년 '건국전쟁' 1편이 공개되자, 진중권 교수는 '헌법적 가치를 훼손했다' 면서 날선 비판을 했다. '건국전쟁'이 어떤 헌법적 가치를 훼손했는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지만, 건국 대통령 이승만에 대한 거짓과 왜곡을 극복하고 객관적 기록필름과 문서 등을 통해서 이승만의 가치를 부활한 것이 진중권 교수가 말하는 헌법적 가치 훼손이라면 절대 동의할 수 없다.

분명한 것은 대한민국 땅에서 이승만의 역할과 책임은 분명 헌법적 가치에 충실했다. 그가 1948년 발동한 계엄령은 여수 순천의 군부대 반란 사건에 대한 국가의 정당한 방어행위였다. 어느 나라가 국가의 근본이 위협을 받는데, '대화와 타협' 운운하며 해결을 기다리는가?

1948년 10월 19일 여수에 주둔 14연대는 부대 내에서 상급 지휘관들을 총살하고 곧바로 여수 시내로 진격했다. 10월 20일 경부터 여수 시내는 북한식 인민대회가 열렸고, 경찰, 군인, 그리고 그들의 가족들이 모조리 총살당했다. 이유는 없었다. 그저 대한민국을 지키는 군인과 경찰이라는 것이 이유였다.

다음날부터는 총알이 아깝다면서 경찰, 군인, 우익 인사 등을 흙구덩이 몰아넣고 생매장을 했다. 생사를 확인한다면서 죽창으로 땅을 쑤셔서 잔인무도한 살상을 계속했다.

여수를 장악한 좌익 남로당은 기세 등등하게 여수, 순천 등지에 '인민위원회가  여수의 행정기구를 장악한다는 말 그대로 국가 반란을 선언했다. 그와 동시에 여수 반란 세력들은 여수인민위원회 결정서 6개항을 발표한다. 내용을 보면 기가 차서 말이 안 나올 정도다.

* 여수인민위원회의 결정서 6개 항
① 인민위원회의 여수행정기구 접수를 인정한다.
②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수호와 충성을 맹세한다.
③ 대한민국 분쇄를 맹세한다.
④ 남한 정부의 모든 법령은 무효로 선언한다.
⑤ 친일파, 민족반역자, 경찰관 등을 철저히 소탕한다.
⑥ 무상몰수, 무상분배의 토지개혁을 실시한다.

두 번째 항목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수호와 충성을 맹세한다'라는 성명 하나만으로도 좌익 공산주의자들이 일으킨 여순 반란 사건의 본질을 명확히 해명된다. 그리고 그것은 제주4.3과 동일한 연장선 위에 놓여 있다. 대한민국 전복이라는 목표 아래 놓인 무장 투쟁.

도대체 무엇이 '의로운 민중항쟁'이라는 것인지,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정상적인 사람들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나는 진중권 교수에게 묻고 싶다. 이것이 진짜 '대한민국 헌법적 가치'를 훼손한 것이 아닌가!

여수 14연대 성명서는 마지막에 이렇게 끝을 맺는다.

"위대한 인민군의 영웅적 투쟁에 최고의 영광을!"
- 「애국인민에게 호소함」, 병사위원회, 『여수인민보』 1948년 10월 24일자

놀라운 것은 이미 <해방 전후사의 인식>, <다시 쓰는 한국현대사>에 기록된 내용들이다. 그저 우리가 무시하고, 무지하고 애써 외면했던 기록일 뿐이다.

영화 <건국전쟁2>는 바로 이 거짓과 왜곡, 좌익들의 선전 선동이 대한민국을 어떻게 망쳐놓았는지를 고발하는 영화다. 영화가 극장에 개봉된지가 벌써 일주일이 넘었는데도 불구하고 좌파 언론, 인풀루언서, 정치인들은 '건국전쟁2'에 대해서 한 마디도 하지 않는다.

해방 정국 속에서 자신들의 이데올로기를 지탱해 왔던 온갖 거짓말들이 탄로날 것이 두렵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이런 침묵이 대한민국 역사 앞에서 용서가 될까?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다.

영화 '건국전쟁2'를 만든 감독으로 호소한다. 부디 이 영화가 모든 대한민국 국민들이 극장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저녁 6시 이후 상영시간을 보장해 달라!

영화에 대한 평가는 국민이 할 것이며, 훗날 역사가 평가할 것이다. 해방 공간 속 좌익들이 벌였던 그 범죄의 시기를 힘과 권력의 이름으로 가리지 말아달라!
국민이 분노할 것이다.

글. 김덕영 건국전쟁2 감독
2025년 9월 20일

#건국전쟁2
~~~~~~~~~~~
[김덕영 감독 페북 글(25.9.20)]
https://www.facebook.com/share/p/19bVpmFvd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