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연구원, 200억원 보상 받고 中 텐센트로 이직"
입력 2025.09.13. 13:43업데이트 2025.09.13. 14:23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의 유명 연구원이 막대한 연봉을 받고 중국 텐센트로 최이직한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오픈AI에서 최근까지 근무한 야오순위(29) 연구원이 텐센트에서 서비스에 인공지능(AI)를 통합하는 업무를 맡기로 했다. 중국 최대 인터넷 기업인 텐센트는 모바일 메신저인 위챗을 운영하고 있다.
야오순위는 중국 칭화대를 졸업한 뒤, 프린스턴대에서 컴퓨터과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어 구글에서 인턴십을 하고 지난해 6월부터 오픈AI에서 AI 에이전트 연구를 전문으로 근무해 왔다. 소식통은 야오순위에게 최대 1억 위안(약 195억원)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다.
야오순위의 텐센트 이직 소식은 최근 빅테크 사이에 AI 인재를 둘러싼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나왔다. 빅테크는 AI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는 상황이다.
메타가 오픈AI와 구글, 애플 등 경쟁사로부터 최대 1억 달러에 달하는 연봉 패키지를 제시하며 50여명의 AI 인재를 대거 스카우트한 바 있다. 다른 AI 기업들도 AI 인재 영입에 나선 것이다.
블룸버그는 야오순위의 텐센트 이직은 미국 AI 업계에서 중국으로 옮겨간 가장 주목할 만한 사례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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