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 양

진정한 아름다움

太兄 2025. 4. 1. 20:04

💽...진정한 아름다움

바람이 불어 대나무가 일렁거려서 마치 뜰을 쓰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면서도 먼지 하나 일지  않습니다. 또 밤에 달이 연못 속에 들어가도 물에는 아무 흔적이 없습니다.

진정한 아름다움은 샘물과 같아서 아무리 퍼내도 다함이 없습니다. 그러나 가꾸지 않으면 솟아나지 않습니다.

어떤 대상에서 아름다움을 찾고 만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안으로 느낄 수 있으면 됩니다.

그러나 나 자신이 지닌 아름다움은 가꾸지 않으면 솟아나지 않습니다.

내 안의 샘에서 아름다움이 솟아나도록 해야 합니다. 남과 나누는 일을 통해 수시로 가꾸어야 합니다.

우리가 참선하고 염불하고 경전을 읽는 것은 자신을 가꾸는 추상적인 일입니다.

보다 구체적으로 나눔의 삶을 살아갈 때 내안에 들어있는 자비심(慈悲心)이 샘솟듯 생겨납니다.

아름다움은 시들지 않는 영원한 기쁨입니다. 이 가을에 무엇인가 새롭게 시작하길 권합니다. 그날이 그날인 것처럼 지내지 마십시오.

이 가을은 다시 만날 수 없는 일기일회(一期一會), 생에 단 한번뿐인 가을입니다. 누구도 내일을 기약할 수 없는 것이 이 삶입니다.

이 가을날 그저 대상만 보고 즐길 것이 아니라 내 안에서 샘솟는 아름다움이 있어야 합니다.

거듭 말씀 드리지만 그 아름다움은 남과 나누는데서 움틉니다. 이 가을에 다들 아름다움을 만나고 가꾸면서 행복(幸福)해 지시길 바랍니다.

ㅡ法頂스님, 2007년 10월21일 가을정기 법회 중에서...

🟡<선행에 원칙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https://youtu.be/pPhopfqUqRY?t=14

🟠<나 혼자 바르게 살면 뭐하나?>
https://youtu.be/y20ddTU1egc?t=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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