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제

이재명 "오늘 밤이 매우 위험…尹, 일 벌이지 않을까 걱정"

太兄 2024. 12. 6. 19:07

이재명 "오늘 밤이 매우 위험…尹, 일 벌이지 않을까 걱정"

특수전사령관 "추가 계엄 없을 것…지시 내려와도 거부"

입력 2024.12.06. 12:36업데이트 2024.12.06. 14:50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국회 당대표실에서 '윤석열 내란사태 관련 특별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이덕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표결 시점과 관련해 “여당 입장이 불확실해서 미리 당겨서 협의를 할 필요가 있느냐, 그런 생각이 일단 든다”고 말했다. 민주당이 7일로 예정한 대통령 탄핵 표결을 이날로 앞당긴다는 얘기가 나왔지만 현재로선 여당 이탈표 계산이 확실하지 않아 결정하지 못했다는 얘기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실 오늘 밤이 매우 위험하다고 생각이 드는데 그냥 제가 가진 감으로 본다면 오늘 밤 새벽에 또 뭔가 일을 벌이지 않을까 그런 걱정이 들긴 하다”고 말했다. 2차 계엄을 염두에 둔 얘기냐는 질문에 “그런 우려가 든다”고 했다.

하지만 비상계엄 발령 당시 핵심 지휘관이었던 곽종근 육군특수전사령관은 이날 “추가 계엄은 없을 것”이라며 “지시가 내려와도 거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이 6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2차 계엄 선포를 할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계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일 비상 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직무에서 배제하고, 그 직위 유지 여부를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