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삶이 바로 스승(2)
만나는 모든 이들을 수용(受容)해주라.
오면 오게 하고, 가면 가게 하는 것이다.
그저 있는 그대로 허용(許容)해주면,
그것이 거기에 있도록 허락(許諾)해주면,
저절로 지혜(智慧)를 수확하게 된다.
저절로 깨어나게 된다.
심지어 괴로운 일이라고 할지라도 그것을 허용해 줌으로써,
경험해 줌으로써 그것은 해소되고, 업장소멸(業障消滅)이 일어난다.
당신이 바로 선재동자다.
내 인생을 버리고, 다른 곳에서, 인도에서, 히말라야에서, 어렵게 선지식(善知識)을 만나야 하는 것이 아니다.
바로 지금 나에게 가장 필요한 선지식은 이미 와있다.
삶으로 와 있고, 내가 만나는 사람으로 이미 와있다.
그들과 함께 그저 삶을 살아나가라.
어차피 그렇게 하고 있지 않은가?
다만 우리는 내 눈앞에서 만나는 사람들을 내 식대로 판단(判斷)하고,
좋아하고 싫어하면서, 애착(愛着)하거나 거부(拒否)하다보니 스스로를 괴롭힐 뿐이다.
그런 내 안의 취사간택심(取捨揀擇心), 분별심(分別心)만 내려놓으면,
그들과 부딪치며 감당하며 삶을 살아나가는 것 자체가 바로 구도(求道) 행각이고, 깨달음의 길이다.
자신의 삶을 버리고 다른 곳에서는 결코 깨달음을 찾을 수 없다.
지금 이대로가 곧 전부다.
ㅡ법상스님
🟧<좋은 스승을 만나고 싶은 욕심이 생겨요 : 법륜스님>
https://youtu.be/XpG_iIscQ6U?t=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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