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 양

인심조석변(人心朝夕變) 산색고금동(山色古今同) & 노란봉투법 아이로니

太兄 2026. 2. 6. 18:34

< 인심조석변(人心朝夕變) 산색고금동(山色古今同) & 노란봉투법 아이로니 >

 

  1)명언(名言)의 의미
   제목에 언급된 명언은 널리 회자(膾炙)되는 명문(名文)이고, 우리를 준엄하게 꾸짖는 격언(格言)이다. 우주 대자연은 수천년 수만년 수억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한결같이 정해진 궤도를 따라서 묵묵히 전진한다. 후퇴를 하지 않고 그저 인간에게 온갖 풍성한 혜택을 베푼다. 이처럼 장엄하고 장대한 대우주의 신비스러운 법칙 안에서 인간은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그래서 산색고금동(山色古今同)이다.
  그런데 인심(人心)은 조석변(朝夕變), 수시로 변한다. 그래서 믿을 수 없는 인간 존재이다. 왜 그럴까? 두 가지 이유이다. 첫째, 천지인(天地人) 존재의 이유와 함께 풍요를 구가(謳歌)하는 대우주의 운행 법칙에 대해서 무지(無知)하기 때문이다. 모르기 때문에 불행을 자초한다. 둘째, 과도하거나 불의한 욕망으로 인하여 일반적 정상적인 가치관이 애매하거나 흔들리기 때문이다. 해변에 흩어진 모래알처럼 미세한 인간인데, 대우주를 마음대로 부릴 수 있는 고약한 주인인 것처럼 허장성세(虛張聲勢)를 떤다. 교만이 커지고, 자연에 대해서 갑질을 해댄다. 공해(公害)가 생긴다. 그래도 자연은 고통을 감내하면서, 자정작용(自淨作用)으로써 부작용을 정리하면서, 인간을 위하여 풍요한 일용할 양식과 휴식처를 제공해 왔다. 따라서 인간은 대우주 자연과 하늘 앞에 감사를 하면서, 천지인이 같이 공생 공영하려는 온유 겸손한 자세로 살아야 한다. 그럴 때에 행복한 복지생활을 누릴 수 있다.
  그런데 현실에서는 이런 상식적인 이론이 소외(疏外)된다. 스스로 행복의 따뜻한 그릇을 깨어버리고 있다. 인간이 중요하고 심각한 문제를 낳는 주범이기도 하고, 또 해결하는 주인공이기도 하다. 아이로니(irony, 모순)가 아닐 수 없다. 짧은 식견, 단편적인 지식, 한 줌 밖에 안 되는 지혜를 갖고서 최고라고 망아지처럼 흥분하고 날뛰어댄다. 당연히 일상(日常)이 뒤틀리고 일그러지게 된다. 되는 일이 없다. 갈등하고 싸우고, 고통의 구렁텅이로 추락하게 된다.  
   2)노란봉투법의 허(虛)와 실(實)
  노란봉투법이 10년 동안 민노총의 악착같은 주장과 수많은 데모를 한 우여곡절을 거친 끝에 작년 8월 24일에, 재석 186명 중 183명 찬성으로 통과되었다. 6개월 후에는 실시가 된다고 공표(公表)하였다. 두 번이나 윤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여 막았는데, 여당 주도로 기어코 통과가 되었다. 근로자들은 일을 하지 않고, 걸핏하면 투표를 하고 데모 선동에 동참하였고, 도처에서 시위를 벌였다. 국회의사당 앞에서도 물리적 압박을 가했다. 민노총의 압력에 굴복한 국회와 정부는 노란봉투법을 통과시켰다. 민노총은 드디어 노동자의 생존권을 보장하는 근간이 보장되었다고 환호하며 만세를 불렀다. 경영자와 투자자들은 노란봉투법이 실시되면 초래될 폐해(弊害)를 심각하게 걱정하고, 정부와 국회에 노란봉투법 통과를 멈추어 달라는 건의를 했지만, 묵살 당했다. 
  그런데 다음달 3월 10일부터 본격적으로 노란봉투법이 적용될 시점인데, 상황이 역전(逆轉)되었다. 이제는 민노총이 노란봉투법을 철회해 달라고 악을 쓰고 데모를 한다. 동일한 사람, 동일한 환경인데, 민노총의 의결에 따라서 노란봉투법이 오르락내리락하며 곡예를 한다. 만세를 불렀던 노란봉투법이 이제는 무익하며 폐기되어야 하는 저주스런 법이라고 아우성을 친다. 왜 그럴까? 
  회사 혹은 직장의 운영은 ‘사람, 시간, 돈’의 세 요소로 구성된다. 여기서 사람의 자세가 관건(關鍵)이다. 근로자가 투쟁, 악담, 저주로 단합을 하고 일을 하지 않고 경영자를 압박하면, 당연히 경영자는 더 이상 사람을 채용하지 않게 된다. 사람 대신에 로봇을 채택하게 된다. 로봇은 힘든 환경에서도 일하고, 쉬지 않고도 일할 수 있고, 상여금이나 휴가비나 퇴직금을 필요로 하지 않고, 주인에게 충직하다. 사람 3명이 8시간씩 하루에 일할 몫을 로봇은 혼자서 척척 해낸다. 인간에 투자하는 비용의 30%만 투자하면 일 잘하는 로봇이 생산성을 높여주는 셈이다. 당연히 회사 수익이 늘어난다. 회사가 사람을 채용하면 월급, 근로시간 준수, 휴가, 보험, 초과수당 등을 지급해야 하지만, 로봇은 저렴한 비용으로 구입이 가능하고, 숙련공의 일을 잘 한다. 그렇다면 경영자는 연봉 1억원대의 직원을 왜 굳이 모집하겠는가? 근로자 채용을 안 한다. 이는 곧바로 청년들이 대학 졸업 이후에 취업 기회를 박탈을 당하게 된다. 결혼 기피, 자녀 출산 저조, 학교 폐쇄 등, 사회 전체가 의식주 생활이 힘들게 되는 악순환이 된다.
  3)향후 대책 및 비전
    (1)경영자와 근로자는 ‘공생 공영하는 대가족’이라는 새로운 메카니즘(mechanism)의 가치관으로써 새롭게 거듭나야 한다. 일할 수 있고, 돈을 벌 수 있고, 보람있는 생활을 할 수 있는 것 자체에 감사를 해야 한다. 서로가, 모두가, 감사를 하면서, 가족같은 직장을 만들어야 한다.
    (2)또한 경영자는 지나치게 로봇에 의존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인공지능을 가진 로봇이 인간에게 해를 끼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미 AI로봇들이 연합을 결성하여서 주인인 인간에게 저항하는 태도를 보여주고 있다. 만약 인간보다 강인하고 힘이 센 로봇들이 연합하여서 데모를 한다면, 어떤 일이 생길까? 상상만 해도 무섭지 않은가? 그럴 가능성이 없다는 것이 아니라, 이미 그럴 수 있다는 전제를 갖고서, 닥쳐올 위기 상황에 대처하기 위하여 고심을 하는 때가 되었다.
  그러므로 이제는 인심조석변(人心朝夕變) 산색고금동(山色古今同)을 인심불변(人心不變) 산색고금동(山色古今同)으로 전환하자. 지금 바꾸지 않으면, 냉정하게 쇄신(刷新)하지 않으면, 모두가 고통을 가중(加重) 당하게 된다. 차갑고 준엄한 고도의 기술의 집적체인 AI로봇이 뿜어낼 수 있는 경고의 미래 모습을 미리 귀담아 듣고, 로봇이 인간을 지배하지 않게 하자. 인류한가족으로서 대우주와 자연 만물을 올바로 주관하여서 행복한 세상을 누리자.(一光 趙應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