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제

기상청 "수도권, 비가 눈으로 바뀌기 시작"...경기·강원 일부 지역 대설특보

太兄 2025. 12. 13. 19:29

기상청 "수도권, 비가 눈으로 바뀌기 시작"...경기·강원 일부 지역 대설특보

입력 2025.12.13. 16:15업데이트 2025.12.13. 17:20
13일 강원도 설악산 국립공원 일대에 눈이 쌓여 있다. /연합뉴스

기상청이 “수도권에 내리던 비가 점차 눈으로 바뀌며 내리고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13일 오후 3시 50분 “수도권은 눈이 쌓이는 지역이 많아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서울 동북권, 경기 동부는 시간당 1~3㎝의 무거운 눈이 내리면서 대설특보를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기상청은 경기도 연천·포천·가평, 강원도 철원·양구·춘천과 강원 북부·중부 산지, 양구평지, 홍천군 평지, 인제군 평지, 충남 계룡에 대설주의보를 내린 상태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새로 쌓인 눈이 5㎝ 이상일 때 발효된다.

오후 4시까지 적설량은 대관령 1.2㎝, 북춘천 0.7㎝, 철원 0.3㎝, 파주 0.4㎝ 등이다.

그러나 기온이 낮아지고 북쪽에서 강수 구름대가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눈발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미 이날 정오~오후 6시 경기도 파주·동두천·양주·의정부·구리·남양주·양평, 강원도 태백·영월·횡성·원주·화천·서울 등에 대설 예비 특보를 발령한 상태다. 이 시간 해당 지역에 대설 특보를 내릴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다.

오후 6시~자정까지는 경기도 하남·이천·여주·광주, 충북 괴산·충주·제천·음성·단양, 전북 무주, 경북 문경·영주·봉화 평지·제주도 등에 대설 예비 특보를 발령했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 북부 내륙과 남동부 3~10㎝, 서울 2~7㎝, 강원도 5~15㎝ 이상, 충청권 1~8㎝, 전라권 1~7㎝ 등이다.

기상청은 “대기 아래층과 지상의 미세한 기온 차이로 인해 같은 시·군·구 안에서도 적설 차이가 매우 크겠으니, 최신 기상 정보를 참고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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