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제

올해 외국인 관광객 벌써 649만명... 백화점·카지노, 호실적 '웃음꽃'

太兄 2025. 11. 8. 15:43

올해 외국인 관광객 벌써 649만명... 백화점·카지노, 호실적 '웃음꽃'

역대 최대 외국인 관광객 전망

입력 2025.11.08. 14:00업데이트 2025.11.08. 14:56
 

올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유통 업계와 호텔·카지노 업계도 수혜를 보고 있다.

8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통계월보에 따르면, 올해 1~9월 관광통과(B-2) 비자를 받아 입국한 외국인은 649만1846명으로, 전년 동기(551만9648명)보다 17.6% 늘었다. 외국인 관광객은 2019년 715만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코로나가 발생하며 크게 줄었다. 2023년 512만명으로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한 뒤 지난해에는 754만6000여 명으로 역대 최대 기록을 썼다.

4일 서울 중구 명동거리가 내국인과 외국인 관광객으로 북적이고 있다. /연합뉴스

현재 추세대로라면 올해 역대 최대 기록이 바뀔 가능성이 높다. 9개월 만에 이미 작년 총 방문객의 86% 수준에 도달했기 때문이다.

외국인 관광객이 역대 최대를 기록하면서 국내 유통 및 관광 업계도 수혜를 입고 있다.

롯데쇼핑은 전날 발표한 3분기 잠정 실적 공시에서 국내 백화점 사업 매출이 전년 대비 0.7% 늘어난 7343억원, 영업이익은 9% 늘어난 79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3분기 들어 패션 매출이 호조를 보인 것과 동시에 외국인 고객의 발길이 이어진 것이 실적 성장의 배경으로 꼽혔다. 서울 중구에 있는 롯데백화점 본점은 3분기 외국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9% 늘었고, 구성비도 19%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날 영업 실적을 공시한 신세계백화점도 주요 점포 리뉴얼로 투자 비용이 컸음에도 불구하고 매출은 6227억원으로 소폭 늘었고, 영업이익은 840억원으로 4.9% 감소하는 데 그쳤다. 신세계백화점 측은 “매분기 감소폭이 줄고 있어 수익성이 개선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투자의 성과가 점점 가시화되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그에 앞서 지난 5일 실적을 발표한 현대백화점은 매출은 작년 3분기 대비 1.5% 늘어난 5768억원, 영업이익은 25.8% 늘어난 893억원으로 집계됐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K콘텐츠 열풍과 중국인 무비자 입국 허용 등으로 외국인 고객 유입이 확대되면서 백화점 부문의 성장 모멘텀이 강화됐다”며 “소비 쿠폰 등 정부의 경기 부양책 시행으로 소비 심리가 회복되는 흐름에 힘입어 패션, 명품, 하이엔드 주얼리 등 주요 상품군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매출과 함께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했다”고 말했다.

호텔·카지노 업계도 호실적을 내고 있다. 중국인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무비자 입국이 시행되고 있는 데다, 일반 외국인 관광객도 증가한 영향이다.

롯데관광개발은 3분기 매출 1866억원, 영업이익 529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4.2%, 138.9% 늘어나며 역대 최대 실적을 썼다. 영업이익률도 지난해 연 8.3%였지만, 올해는 3분기 28.4%까지 급등했다.

특히 카지노 부문의 올 1~3분기 매출은 3339억원으로 이미 작년 연간 매출(2943억원)을 뛰어넘었다. 호텔 부문(그랜드 하얏트 제주)도 3분기 평균 객실 이용률이 90.2%로 사실상 만실에 달하며 역대 최고 매출인 461억원을 올렸다.

카지노를 운영하는 파라다이스와 그랜드코리아레저(GKL)도 3분기 영업이익이 각각 516억원, 1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5%, 186% 늘어났을 것으로 추정된다.

유통 업계 관계자는 “올해 추석이 10월에 있어 명절 연휴 실적 일부가 4분기에 포함됐고, 연말 시즌을 앞두고 있는 만큼 4분기 실적은 좀 더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국내 병원과 약국에서 1조4000억원 이상(신용카드 결제 기준)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 9월까지...
 
지난달 6일 밤, 경기도 일산의 한 고깃집에 7명의 남녀가 들어왔다. 잠시 후 담배 냄새가 진동했다. 실내에서 담뱃불을 붙인 것이다. 바닥에 재...
 
한 유튜버가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에서 일부 상인에게 불친절한 응대를 겪었다고 밝혔다. 구독자 148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이상한 과자가게’는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