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제

文 "천안함 北 소행" 발언 이틀만에…

太兄 2023. 6. 10. 15:29

文 "천안함 北 소행" 발언 이틀만에…

2020-03-30 23:22:27


文 "천안함 北 소행" 발언 이틀만에…北, 동해로 탄도미사일 발사

북한판 '에이태킴스' 발사 실험한 듯…청와대는 '침묵'
  野 "文, 헛된 망상에 빠져있다" 
 
   ▲ 북한 조선중앙TV는 2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북 선천 일대의 전술 유도무기 시범 사격 
현장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뉴시스 

북한이 29일 오전 6시 10분경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2발 발사했다. 함동참모본부는 "대단히 부적절한 행위"라며 이같이 말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이번달만 네번째로, 지난 21일 이후 8일만이다.

합참은 이날 "6시 10분쯤 북한 원산 일대에서 북동쪽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2발의 발사체를 포착했다"며 "비행거리는 약 230㎞ 고도는 약 30㎞"라고 밝혔다.

한·미 정보당국은 세부 제원을 정밀 분석 중이다.

합참 "오전 6시 10분쯤 발사…대단히 부적절한 행위"

이어 합참은 "코로나19로 전 세계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의 이러한 군사적 행동은 대단히 부적절한 행위"라며 "즉각 도발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며 추가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북한의 이번 미사일 도발은 지난 21일 북한식 에이태킴스를 발사한 것과 유사하다.

미국 록히드마틴이 개발한 에이태킴스는 최대사거리가 300㎞로 수백개의 탄도를 지상에 분산 투하해 축구장 3~4개 크기 지역을 초토화 하는 미사일이다.

당시 북한 노동신문은 "김정은이 전술유도무기 시범 사격을 참관했다"며 발사체의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북한은 에이태킴스를 북한식으로 개조해 사거리 실험을 계속 하는 것으로 보인다.

野 "文, 北 도발에 미온적…헛된 망상에 빠져있다"

북한의 도발은 국제사회가 우한 코로나로 인해 북한을 지원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일어났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는 지난 11일, 스위스 외교부 산하 개발협력청 인도주의지원국이 신청한 대북지원물품의 제재 면제했다.

지원 물품은 소독용품 키트 30개와 개인보호장비 2000개로 1억 1000여만원 상당이다.

미래통합당은 이에 대해 즉각 논평을 내고 북한의 도발과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을 싸잡아 
비판했다.

김우석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북한은 우리 국민의 기대와 달리 미사일 발사 등을 통한 한반도 평화위협을 포기하지 않았다"며 "문재인 정부는 그동안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도 미온적으로 대응했고 여전히 개성공단과 올림픽 공동개최를 운운하며 헛된 망상에 빠져있다"고 지적했다.

청와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현재까지((29일 오전 11시 기준)특별한 반응을 내지 않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국가안보실은 국방부 및 국가정보원으로부터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 상황을 수시로 보고받고 있다"고 했다.(오승영 기자 2020-03-2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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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 없었으면

이미 공산화… 대한민국 굶주리고 있었을 것"

"건국이념 자유‧민주‧시장경제 수호하자"..건국 대통령 이승만 145주년 기념 예배

'신의 한 수'를 놓은 현인이 145년 전, 이 땅에 태어났습니다

    ▲ 2020년 3월 26일 오후 서울틀별시 종로구에 위치한 이승만 전 대통령의 사저 '이화당'에서는 
 '우남 이승만 건국 대통령 탄신 145주념 기념 예배'가 진행됐다.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제공 


"자유는 공짜가 아니다(Free is Not Free)!"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신철식 회장은

'우남 이승만 건국 대통령 탄신 145주념 기념예배'에서 이같이 외쳤다.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이승만 전 대통령의 사저 '이화당'에서는 송기정 목사 인도로 
기념예배가 진행됐다.

이날 기념예배에는 신 회장을 비롯해 이 전 대통령의 아들인 이인수 박사 내외, 안병훈 통일과나눔 이사장, 미래통합당 전희경 의원, 시민 등 100여 명이 자리했다.

이들은 우한코로나(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채 50여 분간 이 전 대통령의 업적을 되새겼다.

"대한민국 건국이념 위협받는 현실… 행동하는 양심 필요한 때"

신 회장은 기념사에서 "탄신 145주년 기념일을 맞이하는 올해는 더욱 특별한 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 회장이 올해를 '더욱 특별한 해'로 지목한 이유는 우선, 김일성이 중국의 지원을 업고 공산적화통일을 위해 남침한 6·25가 올해 70주년을 맞기 때문이다.

신 회장은 "지금의 젊은 세대는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해 6·25가 얼마나 지독한 참극이었는지 모른다"고 한탄했다.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북한의 남침이라는 역사적 사실을 삭제하고 동족상잔의 비극이라며 자세한 내용을 가르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신 회장은 또 "이승만 전 대통령이 남침을 막아내고 오히려 한미동맹이라는 신의 한 수를 두지 않았다면 대한민국은 일찌감치 공산화되었을 것"이라며 "소련과 중국의 속국이 되어 북한과 같이 기아선상을 헤맸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올해가 특별한 두 번째 이유로 신 회장은 대한민국의 건국이념인 자유민주‧시장경제체제가 심각하게 위협받는 현실을 꼽았다.

신 회장은 "지난 3년간 이미 많은 영역에서 대한민국의 헌정질서가 왜곡됐다"며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막무가내식 밀어붙이기에 밀려나고 있다"고 우려했다.

자유우파가 그간 안일한 태도를 보였다고도 꼬집었다.

신 회장은 "자유는 공짜가 아니다"라며 "피 흘려 싸워서라도 지켜내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간 자유우파는 기득권에 취해 안주하며 뻔히 잘못되는 것을 보고도 안일한 태도를 보였다"며 "이제는 행동하는 양심이 절대로 필요한 때가 왔다"고 주장했다.

신 회장은 "권리 위에 잠자는 자는 보호받을 자격이 없다"면서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의 정체성이자 건국이념인 자유민주‧시장경제 수호를 결사의 각오로 다짐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노경민 기자 2020-03-27 1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