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 양

“한국은 총만 안 들었지 이미 내전 상태에 돌입했다”

太兄 2025. 10. 13. 21:53

현재 전북 전주에 살고 있는 호남우파 현직 의사이자 작가인 오광조 박사가 “총만 들지 않았지 한국은 이미 내전으로 돌입했다”면서 “역사책에서나 볼 수 있는 죽느냐 죽이느냐의 동족간의 전쟁을 눈으로 볼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고 탄식했다.

그는 또 “한동훈과 이준석, 이 두 사람은 탄핵과 대선 때 큰 그림을 그릴 줄 모르고 최악의 선택을 했고 그 결과는 현재의 초라함이었다”면서 “둘 다 잘못된 선택으로 인생에 한번 올까 말까한 기회를 날려버렸다”고 지적했다.

오광조 박사는 최근 큰 물의를 일으킨 더불어민주당 교육연수원장이었던 최강욱의 <2찍들을 한날한시에 싹 모이라고 해서 묻어버리면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완전히 성공하고 한 단계 도약하지 않겠나>라는 역대급 망언과, 남민전 관련자인 극좌 김남주의 <남조선에서 민중혁명이 일어나면 최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은 2백만 명 정도의 민족반동세력을 철저히 죽여 없애야 하는 일>이라는 섬뜩한 주장, 김정일이 말했던 <남조선 적화통일 후 2천만 명 숙청, 1천만 명 이민> 주장을 소개하면서 “한국은 내전 중”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아무리 생각해도 민주당과 운동권은 한국과 국민을 부유하고 행복하게 만들겠다는 목표는 전혀 없다”면서 “저들의 목표는 오직 한국의 민주주의와 법치를 파괴하고 이 땅에서 미제를 몰아내고, 나라를 북한과 중국에 바치는 데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자신들은 한국의 단물을 쪽 빨아먹고 자신들의 자식은 원수의 나라 미국으로 빼돌린다”면서 “우리 아들딸 세대에게 갚지 못할 국가부채와 노력해도 부모세대보나 나아질 수 없다는 암울한 미래를 배설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오 박사는 또 “정권이 보수에서 진보로 바꿨을 뿐이고 선거로 다시 찾으면 된다는 생각은 나이브하다. 전쟁터에서 평화와 사랑을 주장하는 자는 제일 먼저 총을 맞는다. 죽음만이 있을 뿐이다”라면서 “저들은 승리가 확정되면 수백만을 숙청하겠다는 속마음을 숨기지 않는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한국 역사상 처음으로 수백년 동안의 중국의 속국상태에서 벗어나 중국에 큰소리치고, 세계에서 문화와 기술로 인정받고, 한국어가 배우고 싶은 언어가 되는 환상적인 시기가 꿈처럼 반짝하고 사라질까 너무 두렵다”고 밝혔다.

오 박사는 또 <花樣年華(화양연화). 잊혀진 이름>이란 제목의 글을 통해서는 “몇 달 전 탄핵과 대선기간에 정치흐름의 한가운데서 막강한 힘을 보인 정치인이 있다. 지금은 거의 잊혀졌다. 이름이 생각나지 않아 검색해서 기억해냈다. 한동훈과 이준석이다”라면서 “한동훈은 탄핵 때, 이준석은 대선 때 행동하나 말 한마디가 주목받았던 정치인이었지만 아쉽게도 선택은 최악이었고 결과는 현재의 초라함이다”고 밝혔다.

그는 “한동훈은 탄핵을 찬성한 결과로 보수당 지지층의 원수가 되어버렸다. 불가촉천민이 되었다”면서 “탄핵결과로 탄생한 민주당과 이재명 정권의 일당독재가 날뛸수록 한동훈의 선택에 대한 비난은 커진다. 그가 돌아올 자리는 없다”고 단언했다.

이준석에 대해서는 “이준석은 (대선 때) 양보하고 국힘당과 당대당 합당을 한 뒤 당대표나 총리를 약속받아야 했다”면서 “지금은 이름도 가물거린다. 지역구 1석, 전국구 2석의 미니 야당이 다음 선거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라고 회의적 견해를 표명했다.

그러면서 “차기를 노린다고? 그건 김대중이나 이재명처럼 거대한 핵심지지층이 있는 정치인이나 가능한 소리다”라면서 “둘 다 잘못된 선택으로 인생에 한 번 올까 말까 할 기회를 날려버렸다”고 진단했다.

오광조 박사가 밝힌 “한국은 총만 안 들었지 이미 내전 상태에 돌입했다” “한동훈과 이준석 둘 다 잘못된 선택으로 기회를 날려버렸다”는 진단과 분석에 공감하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정권이 주도하는 도를 넘어선 극좌 전체주의의 미친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고 제도권 언론이 제대로 이 광풍에 맞서지 못하고 있는 지금 우리 사회 곳곳에서 이런 올바른 목소리를 내는 의식 있는 이들이 더 늘어나길 바란다. 실제로 최근 국가적 위기를 직감하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용기 있게 목소리를 내고 폭정에 저항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고무적인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권순활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