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31 00:55:04
개성 연락사무소 근무자 58명 전원 복귀... 北이 운영 중단 요구
입력 2020.01.30 20:20 | 수정 2020.01.30 20:42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1/30/2020013003933.html오후 7시 군사분계선 넘어 복귀… 당분간 '전화·팩스'로 연락
개성 남북 공동연락사무소에 근무하는 남측 인원 전원이 30일 우리 측으로 복귀했다. 북측의 요구로 이날부터 남북 연락사무소 운영을 잠정 중단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통일부는 "공동연락사무소 우리측 인원 전원이 오후 7시쯤 군사분계선(MDL)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성 연락사무소에는 정부 당국자 17명, 지원 인력 41명 등 58명이 근무해왔다. 북측은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악화로 연사무소 운영을 잠정 중단하자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북 당국은 앞으로 서울~평양 간 별도 전화선과 팩스선을 개설해 연락 업무를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 북한은 최근 베이징~평양 간 항공 노선을 잠정 폐쇄하고 중국 내에서의 비자발급 업무도 중단하는 등 외국인들의 방북을 차단했다.
개성 남북 공동연락사무소에 근무하는 남측 인원 전원이 30일 우리 측으로 복귀했다. 북측의 요구로 이날부터 남북 연락사무소 운영을 잠정 중단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통일부는 "공동연락사무소 우리측 인원 전원이 오후 7시쯤 군사분계선(MDL)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성 연락사무소에는 정부 당국자 17명, 지원 인력 41명 등 58명이 근무해왔다. 북측은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악화로 연사무소 운영을 잠정 중단하자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북 당국은 앞으로 서울~평양 간 별도 전화선과 팩스선을 개설해 연락 업무를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 북한은 최근 베이징~평양 간 항공 노선을 잠정 폐쇄하고 중국 내에서의 비자발급 업무도 중단하는 등 외국인들의 방북을 차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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