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일반상식

전국민 25만원 무상지원에 대한 고찰

太兄 2025. 6. 21. 20:45

전국민 25만원 무상지원에 대한 고찰
         [이수한 신부 글에서]
              
한번 속으면, 속이는 사람이 나쁘고, 두번째 속으면, 속는사람이 나쁘며, 
세 번째 속으면 “두 놈이  공범이란 말이 있습니다.
우리 모두 모르는 사이, 슬그머니 사회주의화의 공범이 되어가고 있는게 아닌지요 한 번쯤 뒤돌아 보았으면 합니다.

종달새 한 마리가, 숲길을 따라 움직이는 작은 뭔가를 발견하고는 호기심으로 다가가 보았습니다. 
그건 고양이가 끌고가는  작은 수레였습니다.
그 수레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습니다. 
'신선하고 맛있는 벌레 팝니다 
종달새는 호기심과 입맛이 당겨 고양이 에게  물었습니다.

'벌레 한 마리에 얼마에요?' 
고양이는 말했습니다.
종달새 깃털 하나를 뽑아주면, 맛있는 벌레 세 마리를  주겠다고, 종달새는 망설 임도 없이 그 자리에서  깃털 하나 뽑아주고,  벌레 세 마리를 받아 맛있게  먹었습니다.  
종달새는 깃털 하나쯤 뽑았다고 해서 날아다니는 데는 아무런 지장도 없었습니다.
한참을 날다 또 벌레가  생각이 났습니다. 여기 저기 돌아다니며 애써서 벌레를 잡을 필요도  없고, 깃털 몇 개면 맛있는 벌레를 먹을 수 있다는게 너무나 편하고 좋았습니다.

이번엔 깃털 두 개를 뽑아주고, 벌레 여섯 마리를 받아 먹었습니다. 
이러기를 수십 차례. 그런데, 어느 순간 하늘을 나는게 버거워 잠시 풀밭에 앉아 쉬고 있는데, 아까 그 고양이가 갑자기  덮쳤습니다. 
평소 같으면, 도망치는 것은 일도 아니었지만, 듬성듬성한 날개로는 재빨리 움직일 수 없었습다. 
후회해도 때는 늦었습니다. 종달새는 벌레 몇 마리에 목숨을 잃었습니다.
상대를 무능하게 만드는 가장 쉬운 방법은 공짜  심리'에 맛들이게 하는 것 입니다.

공짜 심리에 눈이 멀면 함정에 빠지게 됩니다.
땀을 흘려 얻은 댓가가 진정 소중한 것임을 망각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종달새 국민들이라면 공짜로 주는 돈에 귀중한 영혼을  저 고양이 보다 못한 정치꾼들에게 잡혀  먹히지 않도록 정신 바짝  차려야 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