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천의 사기 -고대사 2015-03-22 08:18:46 사마천의 사기 지혜롭고 용병이 능하였던 두릉장군은 서기 기원전 99년 겨우 5천 명의 보병을 거느리고 북방의 흉노를 토벌하기 위하여 떠났다. 두릉은 계속되는 전투에서 적들을 격파하고 적진깊숙히 까지 들어갔다. 용맹스럽게 전투에서 많은 적을 무찌르고 돌격한 두릉장군은 그러나 적진에 너무 깊숙히 들어가고 후미와 떨어지게 되었고, 끝까지 항복을 거부하고 최후까지 잘 싸웠으나 말에서 떨어져 포로가 되고 말았다. 이 소식이 왕에게 까지 전해지는 동안 그는 장렬히 전사한 것으로 전해졌고, 많은 사람들은 이에 애도하였고 어떤 부하는 따라서 자결을 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듬해 봄이되자 두릉장군이 사실은 전사한 것이 아니라, 포로가 되어 오히려 적군의 중신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