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 양

나그네" 인것을

太兄 2024. 4. 22. 15:03

"나그네" 인것을...---

언제 떠나는지 서로 몰라도
가다보면 서로 만나,  웃기도하고 울기도하고...
애절한 사연 서로 나누다 
갈랫길 돌아서면 어차피 헤어질 "사람"들...

더 사랑해 줄 걸 후회할 것인데...
왜 그리 못난 "자존심"으로...

용서하지 못하고 이해하지도 못하고, "비판"하고 미워했는지...
"사랑"하며 살아도 
너무 짧은 시간, 배풀어주고, 또 줘도 남은 것들인데...
웬 "욕심"으로 무거운 짐만 지고 가는 고달픈 "나그네" 신세인가..?

그날이 오면 다 벗고 갈텐데...
무거운 옷도, 화려한 명예의 웃도, 자랑스런 고운 모습도...,
따뜻이 서로를 위로 하며 살아야 하는데..,
왜 그리... 
"마음의 문"만 닫아걸고, 더 사랑하지 않았는지...

"천년"을 살면 그러할까...?
"만년"을 살면 그러리오...?
"사랑"한 만큼 사랑받고, 도와준 만큼 "도움" 받는데.,
심지도 않고, 거두려고만 몸부림 첬던  "부끄러운 나날"들...,
우리 서로 아끼고 사랑해도 허망한 세월인 것을...,

어차피..., 저 인생(人生)의 언덕만 넘으면 헤어질 것을,
미워하고 싸워봐야 상처 난 흔적만 훈장처럼 달고 갈텐데...,
이제 살아 있고, 함께 있다는 것 만으로도, "감사"하고 "사랑"해야지...,
언젠가 우리는 다 떠날 "나그네"들 인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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