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치산과 전교조
時 事
2017-01-11 09:05:35
빨치산과 전교조
-부제- 지리산으로 간 전교조
작자의 말 :
나는 이 글을 2006년 4월 28일 김성욱 기자의 글을 인용하여 전교조의 이적성(利敵性)을 세상에 알렸다. 그럼에 불구하고 지금도 전교조의 이적행위(利敵行爲)는 진행되고 있다. 그 이적행위의 연장선상에서 벌어진 전교조 시국선언. 그러나 그 교사들은 무죄를 선고받았다. 통탄하고 통탄하면서 4년 전에 썼던 글을 올려본다. 자, 이래도 전교조가 무죄인가를 생각해 보라.
지난 2006년 3월19일에 전교조 통일위원회가 주도한「지리산역사기행」이라는 빨치산 전적지 순례가 있은 데 이어, 4월22일~23일간에는 민가협 양심수후원회 등의 주도로 「장기수선생님과 함께하는 통일역사 기행(통일역사기행)」이라는 유사(類似) 행사가 치러졌다.
두 행사 모두 빨치산 출신의 소위 비전향장기수들의 안내로 6.25사변 당시 빨치산 전적지를 돌아보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4월 통일역사기행은 전남 화순 백아산 일대 빨치산 전적지를 둘러보고 전남 화순 북면에 있는 빨치산 김규환 묘지를 참배(參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행을 안내한 빨치산 출신 김영승씨는 공산주의사상을 전향하지 않고 있는 인물이다. 그는 지난 3월5일 자신의 인터넷블로그(http://blog.voiceofpeople.org/kimys3587)「남조선 혁명열사 박영발동지 52주기를 맞이하여」라는 글에서 김일성을 『수령님』『수령동지』로 지칭하며 『박영발 동지는 수령님의 충직한 혁명전사로 한 생을 바쳤다』『박영발 동지의 못 다 이룬 위업(偉業)을 온 몸으로 받아 안고..』라고 적고 있다.
일부를 인용하면 아래와 같다.
『2006년 2월 21일 남조선 혁명열사 박영발 동지 전사 52주기를 맞이하여 온 정성을 모아 경건한 마음으로 추모의 제를 올렸다...박영발 동지는 1950년 위대한 조국 해방전쟁이 발발하자 학업을 중단하고 참전했다...박영발 동지의 생애를 돌이켜 볼 때 첫째 당 중앙노선에 충실했으며,「수령동지」의 지시와 결정을 현실에 맞게 창조적으로 적용함으로서 「수령님」의 충직한 혁명전사로 한 생을 바쳤다고 생각한다...그분은 항상 「역사는 인민이 창조하고 인민은 당이 이끌며 그 대열의 선두에 수령이 있다」고 하셨다. 이는 수령·당 ·인민의 일체성을 강조했던 것이다...우리 모두 박영발 혁명열사 동지의 살아생전에 못다 이룬 위업을 온몸으로 받아 안고『우리민족끼리』란 이념의 기치아래「3대 애국운동」을 힘차게 벌려 나가는 길만이 있다...우리는 박영발 혁명열사 동지를 비롯한 수많은 열사들을 수천만의 가슴으로 받아 안으며 열사정신을 마음속 깊이 되새겼다』
△3월 「지리산역사기행」을 안내한 빨치산 출신 이성근씨의 인터넷블로그( http://blog.voiceofpeople.org/dallgung)에 실린 기행문에 따르면, 이 행사는 전교조 대구지부 통일위원회 박영균 위원장, 박재범 사무국장의 발기로 이뤄졌고, 전교조 통일위원회 박미자 위원장 등 40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돼 있다.
박재범 사무국장 등은 기행(紀行) 도중 지리산에서「제주도출병거부병사위원회성명서」를 낭독한 것으로 돼 있는데, 이 성명서는 1948년 10월20일 제주 4.3폭동 진압을 거부하며 내란을 일으켰던 여수·순천반란군이 발표했던 것이다. 이 성명서는 소련군을 『우리 조국을 해방시켜 준 위대한 쏘련군』으로, 미군을 『남조선에서 인민의 학살을 조장하는 미군』으로 지칭하며, 『여수인민들은...조선인민공화국 건설에 다 함께 매진하자』는 내용으로 돼 있다.
일부 내용을 인용하면 아래와 같다.
『...지금 제주도 인민들은 미제국주의의 침략정책에 항거하여 단독선거에 반대하고 조국의 통일과 민족의 독립을 쟁취하고자 4.3인민항쟁을 일으켰다. 그리하여 제주도인민들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영웅적으로 투쟁하여서 목숨을 바치고 있다. 이승만도당은 무수한 애국자를 학살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제14연대의 대대병력을 금번에 제주도에 증파하여 학살을 조장시키려 하므로 우리 제14연대는 단호히 출동명령을 거부하고 인민의 군대로서 인민의 편에 서서 동족상잔에 결사적으로 반대한다.
1. 우리 조국을 해방시켜 준 위대한 쏘련군은 북조선에서 철퇴하겠다고 성명했다. 따라서 남조선에서 인민의 학살을 조장하고 있는 미군도 더 이상 점령할 이유가 없음으로 즉시 철퇴를 거듭 촉구한다.
1. 우리 제 14연대 병사위원회가 봉기한 것은 진정한 조선인민의 군대로서 참여하여 우리 손으로 남북으로 갈라진 조국의 통일독립국가를 건설하고자 저희들은 분연히 일어섰습니다. 여수인민들은 저희들과 함께 민족반역자들을 처단하고 조선인민공화국 건설에 다 함께 매진을 합시다』
자유민주연구소 유동열 연구위원은 『간첩, 빨치산은 북한의 공산혁명노선에 따라 국가파괴활동을 범한 反민족적·反문명적 범죄자이며,「통일역사기행」같은 행사는 이들의 공산혁명활동을 미화(美化)하는 「빨치산-좌파 역사세우기행사」』라며 『빨치산 역사세우기 일환으로 행해지는 이 같은 행사는 자유민주체제 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들을 모독하고, 대한민국 헌법은 물론 보편적 자유·인권에 역행하는 것으로 중지돼야 한다』고 말했다.
작자의 말 :
그러므로 전교조의 시국선언은 남한적화통일을 위한 연속된 행위 중의 하나이다. 이들에게 면죄부를 주는 것은 남한적화를 하라는 명령이나 다름없다. 그래서 이런 판결을 한 판사들이 좌익인 것이다.
'시사 일반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육군 3사관 애국 동지회 성명서 (0) | 2023.04.09 |
---|---|
언론은 왜 박근혜를 적으로 보는가 (0) | 2023.04.08 |
박원순 선거 세포조직 (0) | 2023.04.08 |
남한 내의 남한과 북한 (0) | 2023.04.07 |
김대중 루트와 민노총 정체 (0) | 2023.04.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