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제

尹, ‘한동훈 비대위’ 용산 초청... 韓, 건강상 이유로 불참

太兄 2024. 4. 21. 17:23

尹, ‘한동훈 비대위’ 용산 초청... 韓, 건강상 이유로 불참

입력 2024.04.21. 16:55업데이트 2024.04.21. 17:20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월 29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민의힘 지도부와의 오찬에서 당시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비대위원들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한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한 전 위원장은 건강상 이유로 참석이 어렵다는 뜻을 전했다고 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4·10 총선을 치른 한 전 위원장과 비대위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오찬에 초청했다”며 “아직 결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한동훈 비대위’ 초청 의사를 지난 19일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통해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은 윤 대통령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전화 통화를 하고 대통령실에서 양자 회동을 하자고 제안한 날이기도 하다.

한 전 위원장은 이날 초청에 응할 뜻이 있느냐는 본지 질의에 “지난 금요일 오후, 월요일 오찬이 가능한지를 묻는 비서실장 연락을 받고, 바로 지금은 건강상 이유로 참석하기 어렵다고 정중히 말씀드렸다”고 했다.

한 전 위원장이 이후에라도 초청에 응한다면 윤 대통령과 한 전 위원장은 총선 후 처음으로 만나게 된다.

윤 대통령과 한 전 위원장은 지난달 22일 경기 평택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제9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만나 함께 2함대 안에 전시된 천안함 선체를 둘러봤다.

윤 대통령이 지난 1월 국민의힘 지도부를 대통령실로 초청했을 때에도 한 전 위원장이 참석해 오찬을 함께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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