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 양

담음과 비움

太兄 2024. 4. 19. 16:43

담음과 비움

희망을 담을까요?
무엇을 담을까요?
어떻게 비울까요?

담았더니 비워지네요.
비웠더니 담아지네요.

담으면 비워지는 진실을 알았습니다.
비우면 담아지는 진실을 알았습니다.
담고 비워짐이 하나임을 느꼈습니다.

무엇을 담고 비워야 할지 느꼈습니다.

인생은 빈손임을 알아갑니다.
어차피 빈손임을 알아갑니다.
비우고 버리고 정리할 인생입니다.

희망이 포기보다 옳은 이유입니다.
담을 것이라면 희망이어야 합니다.
비울 것이라면 포기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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