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제
국민의힘 단일화 추진기구 설치…"한덕수 후보와 빨리 협상"
太兄
2025. 5. 4. 17:51
국민의힘 단일화 추진기구 설치…"한덕수 후보와 빨리 협상"
입력 2025.05.04. 13:03업데이트 2025.05.04. 14:12

국민의힘이 당 선거대책위원회 내에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와 단일화를 추진하는 기구를 설치한다고 4일 밝혔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당 선대위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선대위 아래 단일화 추진 기구를 빨리 만들어 한 후보 측과 단일화 문제 협상해 나가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신 대변인은 단일화 협상과 관련해서는 “기본적으로 선거 전략에 대한 전권은 김문수 후보에게 있다”며 “당장 후보도 단일화한다는, 그리고 이재명과 싸워서 이겨야 한다는 대전제에 대해서는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단일화 추진 시점에 대해서는 “최대한 빨리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다만 “시점을 못박을 수 없는 것은 상대방이 있기 때문”이라며 “우리 입장대로 할 수는 없다. 물밑 접촉이 필요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신 대변인은 “일단 추진 기구가 만들어지면 (한 후보 측) 반응에 대한 검토를 해야될 것”이라며 “다만 ‘우리가 시간이 없다’는 것과 ‘반드시 이겨야 하는 선거’라는 데 대한 후보 의지가 강하다”고 전했다.
한편 전날 최종 경선에서 패배한 한동훈 전 대표의 선대위 합류에 대해선 “오늘 오전 김 후보가 직접 한 전 대표와 통화를 했다”며 “조금 생각해보겠다고 답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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