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 양

'소금같은 인연'

太兄 2025. 3. 2. 20:29

'소금같은 인연' 

아무렇게나 굴러다니는 구슬이라도 가슴으로 품으면 보석이 될 것이고,
흔하디 흔한 물 한잔도 마음으로 마시면 보약이 될 것입니다.

풀잎같은 인연에도 잡초라고 여기는 사람은 미련없이 뽑을 것이고,
꽃이라고 여기는 사람은 알뜰이 가꿀 것 입니다.

당신과 나의 만남이 꽃잎이 햇살에 웃는 것처럼 나뭇잎이 바람에 춤을 추듯이,
일상의 잔잔한 기쁨으로 서로에게 행복의 이유가 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당신과의 인연이 설령 영원을 약속하지는 못 할지라도
먼 훗날 기억되는 그 순간까지 변함없이 진실한 모습으로 한떨기 꽃처럼 아름다웠으면 좋겠습니다.

소금같은 당신과의 인연...! 
그 소중함을 다시 한번 가슴에 새기면서 아름답게 기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