太兄思想

미국 인디언 아파치부족

太兄 2023. 7. 20. 20:58

2022-05-20 22:26:45


미국 인디언 아파치부족

 

미국에 살던 인디언들 가운데 아파치라는 유명한 부족이 있었습니다.
미국 남서부 지방에 주로 살던 인디언들로서 대단히 강한 부족이었습니다.

그들과 백인들 사이에 있었던
아파치 전쟁은 미국의 서부개척사에 있어서 가장 치열했던 전쟁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이 부족에게는 하나의 특징이 있었습니다. 절대로 추장직을 세습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누구든지 그 부족 가운데 가장 강한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이 언제나 추장으로 추대를 받았습니다.

한 번은 어느 추장이 나이가 많아서 은퇴를 앞두게 되었습니다.
그를 이어서 추장직에 오르고 싶어하는 여러 사람들이 후보자로 나섰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강한 사람을 추장으로 세우기 위해  말타기, 창던지기, 활쏘기 등 여러 가지 시합이 벌어졌습니다

이제 많은 후보자들 가운데 세 명으로 추려지게 되었습니다. 최종적으로 그들 가운데 한 사람을 뽑기 위해서 마지막 시합이 벌어졌습니다.

추장은 세 사람에게 멀리 바라보이는 산꼭대기를 가리키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제부터 너희는 저 산꼭대기에 올라갔다 내려와라. 그리고 내려올 때는 너희가 정상까지 올라갔다는 증표를 하나씩 가져오도록 해라."

그 곳은 매우 가파르고 험한 산이었습니다. 아무도 올라가본
적이 없는 산이었습니다.
세 사람은 추장이 되겠다는 일념하에 죽을 각오를 하고서 꼭대기까지 올라갔다가 내려왔습니다.

이제 부족 앞에서 자기들이 가지고
온 증표를 보일 차례가 되었습니다.

첫째 사람은 산꼭대기에서만 자라는 특별한 풀을 가지고 왔습니다.
그는 그것을 추장에게 주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산꼭대기에 올라갔더니 이 특별한 풀이 자라고 있었습니다."

둘째 사람의 손에는 돌멩이 하나가 쥐어져 있었습니다. "산꼭대기에는 이렇게 희귀하게 생긴 돌들이 널려 있었습니다."

그런데 셋째 사람의 손에는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추장은 의아스럽게 생각하면서 물었습니다.

"아니, 너는 산꼭대기에 올라가서 증표를 하나 가져오라는 내 말을
듣지 못했느냐?"

셋째 사람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아닙니다. 저도 분명히 들었습니다. 저는 산꼭대기에 올라가서
우리 마을의 반대 방향을 내려다 보았습니다. 멀리 아주 크고도 아름다운 강물이 도도히 흐르고 있었습니다. 그 주변의 땅은
너무나도 비옥했습니다.

그곳을 바라보면서 저는 생각했습니다.
우리 부족의 거주지는 즉시
그곳으로 옮겨야 되겠다고
말입니다.

그래서 저는 산꼭대기에 올라간 증표로서 그 비옥한 땅을 제 마음에 품고 돌아왔습니다."

그 소리를 듣던 추장은 그 즉시 모든 사람들 앞에서 선언했습니다.
"나 다음의 추장은 바로 너다!"

그는 미래를 볼 줄 아는 사람, 마음에 소망을 품고 살아가는 사람이
부족의 추장으로서 자격이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조국의 미래를 위해 어떤 역할을 감당하고 있나요?

동서는 또 나뉘어지고 첩첩산중 같은 암울한 현실 앞에 놓여져 있습니다.
내로남불하는 정치가 아닌 정의와 상식이 통하는 깨끗한 양심과 정직과 성실의 새 시대를 맞기 위해 더욱 기도하며, 새로 구성되는 내각과 정당의 연합이 건강한 모습으로 이뤄지길 기도해야 합니다.

https://youtu.be/wPy6musbUU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