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1 15

두렵지 않으려면

두렵지 않으려면      빗방울이 한두 방울 떨어질 때는 조금이라도 젖을까 피하려 합니다.하지만 온몸이 젖으면 더 이상 두렵지 않습니다어릴 적 젖은 채로 빗속을 즐겁게 뛰어다니며 놀던 기억이 있을 것입니다.비에 젖으면 비를 두려워하지 않듯이, '희망'에 젖으면 미래가 두렵지 않습니다.'사랑'에 젖으면 사랑이 두렵지 않습니다.'일'에 젖으면 일이 두렵지 않고, '삶'에 젖으면 삶이 두렵지 않습니다.두려움이 있다는 것은 나를 그곳에 던지지 않았다는 증거입니다.무엇을 하든지 거기에 온몸을 던지십시오. 그러면 마음이 편해지고 삶이 자유로워집니다움직이지 않는 천재보다 움직이는 바보가 더 낫습니다.내 삶의 실패란 안돼서 안 하는 것이 아니라, 안해서 안되는 것입니다.행복이란 마음먹기 나름이고 불행은 타인과의 비교에..

교 양 16:30:58

K-계엄령을 아시나요?

참 특별한 나라다.모든게 기적이고 매직인 나라다. 식민지에서 벗어나고 전쟁의 참화를 겪고도 최빈국에서 선진국까지 진입한 유일한 나라다.참 특이한 나라다.매년 노사파동이 일어나도 전자 자동차 조선산업이 세계 탑클래스다. 몇십리 밖에 핵무기를 가진 적대국이 있고 수시로 공갈협박해도 눈하나 깜박않고 일상생활을 하는 나라다.참 특별한 나라다.야당이  정부예산 삭감하고 탄핵 남발한다고 대통령이 계엄령을 내려 군인들이 국회로 진입한 나라다. 무장한 계엄군을 보고도 시민들이 겁을 안내는 나라다.참 특이한 나라다.총 한발 쏘지않고 폭력없이 몇시간만에 법에 따라 평화롭게 계엄령이 해제되는 나라다.한국이 하면 뭐가 달라도 다르다. 다른 나라와 똑같으면 어떻게 한류가 생겼겠는가. 영화 드라마 노래 웹툰이 독특하니까 세계로 ..

교 양 16:26:52

[이인호 칼럼 : 헌법학자의 7개 쟁점 분석]

[이인호 칼럼 : 헌법학자의 7개 쟁점 분석]내란죄 성립 안돼, 같은 회기내 탄핵 2차 투표는 불법 …《투표 불성립》아니라《안건 부결》https://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4/12/10/2024121000142.html① 지금 상황은 정치투쟁,《헌법의 위기》아니다② 원인 제공은《거대 야당의 입법권 폭주》③ 대통령의 계엄권 발동은 요건 미달④ 계엄 발동을 처벌할 순 없어⑤ 내란죄도 성립 안된다⑥ 국회의장은 헌법과 국회법 위반⑦ 대통령은 수습을 위임한 것, 권한 위임 아냐~민주당과 좌파세력들의 거짓 선동에 또 속지 않도록 무한 공유해주세요~

내란죄? 헌법학자, "사실무근"

대통령 계엄선포가 내란죄? 헌법학자, "사실무근"인세영 승인 2024.12.10 11:05다른 전문가도, "내란죄 해당 안된다는 사실 알면서 기소하면 반드시 역풍 맞을 것"김학성 강원대 법학전문대학원 전임교수/전 한국헌법학회장계엄 선포를 했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내란죄 혐의가 전혀 없다는 해석이 나왔다. 복수의 헌법학자를 포함한 법조계에서는 지난 3일 계엄을 선포했던 윤석열 대통령을 내란 수뢰라면서 처벌하라는 야권과 언론의 행태에 대해 "전혀 고려할 가치가 없다"고 일축했다.내란죄는 당연히 불성립 국내 최고의 헌법학자를 포함한 법조계에서는, 윤 대통령을 비롯해서 계엄을 주도했던 공무원에 대해 내란죄 자체가 성립이 되지 않는다고 확언했다. 한국헌법학회 회장까지 역임한 김학성 강원대 법학전문대학원(전임교수..

민주당의 헌법재판소 농단

민주당의 헌법재판소 농단조선일보입력 2024.12.11. 00:20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과 재판관들이 10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채용비리 사건 관련 선관위와 감사원 간의 권한쟁의 공개변론을 하고 있다. 지난 10월 재판관 3명이 퇴임한 헌재는 민주당이 후임 인선을 미루면서 두 달간 재판관 공석 사태를 맞았다. 민주당은 지난 3일 비상 계엄 사태 이후 재판관 후임인선애 나섰다. /뉴시스더불어민주당이 신임 헌법재판관 후보로 정계선 서울서부지방법원장과 마은혁 서부지법 부장판사를 추천했다. 지난 10월 재판관 3명이 퇴임해 헌재 공백 사태가 생긴 지 두 달 만이다. 공석 3명은 여야가 각 1명씩 추천하고 나머지 1명은 여야 합의로 추천하게 돼 있다. 민주당은 이를 어..

사회, 경제 16:21:46

반도체법이 탄핵과 무슨 상관, 큰 대가 따를 것

반도체법이 탄핵과 무슨 상관, 큰 대가 따를 것조선일보입력 2024.12.11. 00:30업데이트 2024.12.11. 00:30300mm 웨이퍼. /뉴스1탄핵 정국 속에 국회에서 처리돼야 할 주요 경제 법안들이 표류하고 있다. 한시가 급한 반도체 특별법과 인공지능(AI) 기본법, 그리고 가계 통신비 인하를 위한 ‘단말기 유통법’ 폐지안 등 민생·경제를 위해 꼭 필요한 핵심 법안들의 처리가 사실상 전면 중단됐다. 반도체 특별법의 표류는 특히 심각하다. 미국·일본·중국 등 경쟁국은 반도체 기업에 막대한 보조금을 지원하면서 생산 기지 확충에 무서운 속도를 내고 있다. 우리는 21대 국회에서 K칩스법이 국회에 계류되며 22대 국회로 넘어올 정도로 뒤처졌다. 하지만 올해도 법안 처리가 불확실해지면서 골든타임을 ..

사회, 경제 16:20:35

국힘 "이재명, 선거법 항소심 변호인 선임도 안해…재판 지연 꼼수"

국힘 "이재명, 선거법 항소심 변호인 선임도 안해…재판 지연 꼼수"김명진 기자입력 2024.12.11. 10:41업데이트 2024.12.11. 11:06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1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뒤 법정을 나서고 있다. /뉴스1국민의힘은 11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 재판 절차를 지연하고 있다면서 “‘재판 지연 꼼수’에 들어간 것 아니냐”고 했다.주진우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은 이날 입장을 내고 “지난 6일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위반 사건 항소심이 접수됐다”며 “이 대표는 2심에서 별도 변호인을 선임하지 않고, 소송기록접수 통지도 받지 않고 있다”고 했다.주 위원..

사회, 경제 16:19:18

한강 노벨상 수상 소감 "문학, 생명 파괴하는 행위에 반대하는 일" [전문]

한강 노벨상 수상 소감 "문학, 생명 파괴하는 행위에 반대하는 일" [전문]이가영 기자입력 2024.12.11. 08:47업데이트 2024.12.11. 09:432024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가 10일(현지시각) 스웨덴 스톡홀름 시청사에서 열린 연회에서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2024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는 “문학작품을 읽고 쓰는 일은 필연적으로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일”이라고 노벨문학상 수상 소감을 밝혔다.한강은 10일(현지시각) 스톡홀름 시청 블루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 연회에서 약 4분 동안 자신의 소감을 영어로 말했다.그는 어린 시절 비를 피하다가 다른 사람들에게 공감한 경험을 털어놓으며 이를 글 쓰는 일에 비유했다.한강은 “제가 8살이었던 ..

사회, 경제 16:17:32

파주에서 서울 도심 22분만에... GTX-A 운정중앙~서울역 28일 개통

파주에서 서울 도심 22분만에... GTX-A 운정중앙~서울역 28일 개통김아사 기자입력 2024.12.11. 12:04업데이트 2024.12.11. 15:55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A 열차 모습. /김민정 조선비즈 기자국토교통부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이 오는 28일 개통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3월 30일 GTX-A의 남쪽 구간인 수서~동탄 노선이 개통한 데 이어 9개월 만에 북쪽 구간이 개통하는 것이다. 파주, 일산 등 수도권 서북쪽 주민들의 서울 출퇴근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총 32.4㎞ 길이의 운정중앙~서울역 GTX-A 노선은 운정중앙·킨텍스·대곡·연신내·서울역 등 5곳에 정차한다. 기존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파주에서 서울 도심까..

사회, 경제 16:15:26

시리아 軍병원 냉동실서 '고문 흔적' 시신 40여구 발견

시리아 軍병원 냉동실서 '고문 흔적' 시신 40여구 발견최훈민 기자입력 2024.12.11. 13:38업데이트 2024.12.11. 13:44 9일(현지 시각) 한 남성이 시리아 세드나야 감옥 안에서 발견된 올가미 모양의 밧줄을 들고 있다. /AP 연합뉴스2대에 걸쳐 54년 간 시리아를 세습 통치한 알아사드 부자(父子) 정권이 무너진 뒤 인권침해 범죄 증거가 계속 발견되고 있다.10일(현지 시각)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알아사드 정권을 무너뜨린 시리아 반군은 이날 수도 다마스쿠스 교외의 하라스타 군 병원에서 시신 40여 구를 발견했다. 반군이 공개한 자료를 보면 피 묻은 하얀 천에 덮인 시신들이 냉동실 안에 쌓여 있었는데 시신들 부패 상태는 각기 달랐으나 일부 시신에선 고문 흔적으로 보이는 상처가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