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폐 몰린 기무사 군인들 "변호사비만 수억원...집 팔고 가족은 알바"김정환 기자양지호 기자입력 2024.09.27. 01:16업데이트 2024.09.27. 13:12해체되기 직전의 기무사 - 문재인 전 대통령은 2018년 7월 기무사령부의 ‘계엄 문건’을 친위 쿠데타 음모라며 특별 수사를 지시했다. 내란 음모 혐의와 관련해 조사를 받은 기무사 출신 200여 명은 전원 무혐의 종결됐다. 사진은 기무사가 해편되기 전인 2018년 7월 경기 과천 국군기무사령부 모습. /뉴시스문재인 정권 당시 기무사령부 군인들은 이른바 ‘적폐 청산’ 차원에서 가혹한 수사를 받았다. 기무사 출신 A 예비역 대령은 ‘기무사 정치 댓글 사건’으로 기소돼 징역 1년 6개월 형을 살았다. 그는 2019년 9월 만기 출소했지만 바로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