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과 행복?

9월과 행복?

가수 조경수가 부른 '행복이란?'노래엔 

'행복이 무엇인지 알 수는 없잖아요. 당신 없는 행복이란 있을 수 없잖아요'라는 가사가 나온다.

시인 나태주의 '행복'이라는 시에는

'행복은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다. 마음으로 보는것…

오늘도 행복은 우리 곁에서 맴맴 돌겠지요'라는 싯귀가 있다.

근대 최고의 색채 화가라고 불리는
오귀스트 르누아르는

류머티즘 관절염으로
온몸에 마비가 오는 고통에도 인생의 아름다움과 행복한
순간들을 그려냈습니다.

나는 60여년이 넘게 이런 것들에서 행복을 이해하려 했습니다.

그런데 늦깍이 기독교인이 되고서야 행복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았습니다.

바로 성경 말씀이 어떤 사람의 행복이 진정한 행복인지를 일러주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행복한 사람은 나쁜 사람들의 꼬임에 따라가지 않으며' (시편1:1)

'주님을 떠나서는 어디에도 나의 행복이 없습니다' (시편16:2)

'죄를 용서받고 잘못을 용서받은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시편32:1)

'여호와께서 죄를 묻지 않는 사람과 그 마음에 거짓이 없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시편32:2)

껍데기 뿐인 행복을 부여잡고 살아왔던 지난 세월이 한심스러웠고.

강한 지정의로 남의 불행을 나의 행복으로 착각하며 살아 왔으며.

행복했던 날 보다 불행했던 날조차 애써 행복으로 읇조리며 살아 왔음을 고백 합니다.

나만 가지고자 하는 부질없는 행복을 찾아 남에게 아픔을 준 사실도 회개 합니다.

그래서 더 크게 외치고 기도 합니다.

'여호와를 굳게 믿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시편40:4)

'주께로부터 힘을 얻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시편84:5)

'만군의 여호와여 주를 의지하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시편84:2)

'오 여호와여 주를 찬양하며 사는 사람은 행복합니다'(시편89:15)

'주의 법으로 가르침 받는 자는 행복한 사람입니다'(시편94:12)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모신 나라는 행복한 나라입니다'
(시편33:12)

행복은 하나님 안에 있다고 가르쳐 준 성경말씀에 순종하는 삶.

그것이 살아서나 죽어서나 가장 멋진 행복이 아니겠습니까.

하나님 만드신 이 세상에 결실의 행복을 주는 가을과 9월.

험난한 세상에 갈 길 잃고 헤매이는 행복을 잡으려 하지말고.

성경 속에 녹아 있는 말씀의 행복을 꽉 잡으십시오.

무엇이 진짜 행복인지를 알게될 것입니다.

2024. 9. 1  송학